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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면접이 잡히고 정말 많이 떨렸습니다. 대한항공 실탈만 3번 경험이 있는 터라, 정말 걱정이 많았습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학원까지 등록해 열심히 하며, 원장님, 강사님, 그리고 우리 Ted쌤 한테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실무면접을 보러 갑니다.

대기실에서 대기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유독 왜 이렇게 떨리는지, 준비를 많이 하면 할수록 긴장이 완화된다는데, 저는 왜 그렇게 떨리던지..

메이크업과 머리도 이번에는 다른곳을 추천받아 했었습니다. 학원에서 배운 메이크업과 헤어를 집에서 연습하면서 내 얼굴에 맞는 스타일을 찾았어요. 그리고 tiv에서 제 의견을 말하면서 정말 쏙 맘에 드는 스타일로 나왔습니다. 대기실에서 대기 하면서 답변체크를 한다는 것 보다는 즐거운 생각을 많이 했어요. Ted쌤 한테 사진을 보내면서 “저 어때요? 오늘따라..많이 긴장되요” 라는 카톡에 “최고~! 너무 이쁘다~ ^^ 답변 준비는 전 날 까지 다 한거니, 지금은 즐거운 것만 생각하자~ 면접 즐기고 오라는 말은 지금 귀에 안들어 올거고, 오늘 너 너무 이쁘니깐, 너 모습 다 보여준다는 생각만 하고와, ^^ 많이 웃고 모르면 더 웃고~ 바보 같이 웃고와~ 혜연이 홧팅~!!”

우리 같은 반 친구들... 스터디 친구들이 생각나면서 피식~ 웃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실무면접 시작.

우리 조는 8명 다 왔더라고요. 남자분 1명, 여자 사무장님 1명이 계셨고요

공통질문으로 자기소개~

그리고 남자분이 1번부터 4번까지..여자분이 5번부터 8번까지 개인질문 하셨습니다.

저는 6번이였는데, 개인질문으로 “본인 학교 과랑 승무원이랑 연결시켜 보시겠어요?”

그리고 “대한항공 승무원이 되기위해서 어떤걸 준비하셨죠?” 라는 질문이였습니다.

^^..답변 잘 하고 나왔습니다. 정말 환하게 웃으며 제 진심이 보이는 답변~!

미리 만들고 다듬은 답변이긴 하지만.. 그 상황에서는 준비 안된 것은 버리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실무면접이 끝나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실무면접 발표일..^^ 합격이라는 소식을 받았습니다.

실무면접 후 긴가민가 하면서, 붙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임원면접 준비를 했는데

이젠 완전히 발등에 불 떨어지듯이 해 나갔습니다.

임원면접은.........음......... 실무면접때가 가장 떨려서 그때 기억만 또렷하네요. ^^;;

암튼 이렇게 면접을 하나씩 치고, 최종 면접 합격이라는 소식을 받았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제일 먼저 엄마한테 전화해서 하염없이 울면서 전화를 했었습니다. 정말...너무나도 행복~ 여러분들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흔들림 없이 준비해 나갔으면 합니다. ^^